
이범호 KIA 감독은 4일 구단을 통해 "예정된 연습 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며 "주요 부상자 없이 캠프를 마친 점이 만족스럽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도 특히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족한 부분은 시범경기를 통해 보완하고 최상의 전력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KIA는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로 선발 경쟁 중인 투수 황동하와 김도현, 외야수 이우성과 박정우 등 4명을 선정했다. 또한 왼손 투수 김대유는 모범상을 수상했다.
KIA 선수단은 5일 한국으로 귀국한 후 하루 휴식을 취하고 7일 부산으로 이동해 8일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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