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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선발 복귀? 개막전 불펜 합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동주...서두를 필요없다

2025-03-05 14:55

한화 문동주
한화 문동주
방식이야 어떻든 간에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는 것이다.

문동주의 보직에 대한 필자의 생각이다.

지난 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문동주를 두고 보직과 관련 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일단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동주는 재활에만 전념해왔고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 30개를 던지며 155km를 찍었다고 한다.

최근 김경문 감독이 엠스플 in 캠프에서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동주의 재활이 늦어질 경우에 대비해 지난 해 막판 가능성을 보인 이상규를 5선발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덤으로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김 감독이 문동주를 중간계투로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일부 팬들이 그것을 문동주 불펜 전환이라고 오해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 감독이 스프링캠프 귀국 현장에서 '문동주는 선발투수'리고 못 박으면서 오해는 풀렸다.

더욱이 유튜브 야구부장 채널에서는 양상문 투수코치가 귀국 이후에 한 두 번 정도 라이브 피칭을 한 뒤 선수 본인의 생각을 들어보갰다고 했다.

물론 필자의 사견이지만 김 감독과 양 코치의 멘트는 1군 복귀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고 이상규 5선발 기용도 문동주의 재활이 늦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고민 한 것이라 본다.

한 마디로 팬들이 지나친 설레발로 인해 섣부른 판단을 했다고 본다.

그도 그럴 것이 문동주는 25시즌에만 던지는 것이 아닌 향후 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더 나아가 27년 프리미어12, 28년 LA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발로 던져야 한다.

그런 점에서 방식이야 어떻든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밟아나갔으면 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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