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일)

야구

'KT, 오키나와서 2025 전력 점검' 송민섭 합류로 외야 대책 마련

2025-02-27 14:12

KT 송민섭(오른쪽)
KT 송민섭(오른쪽)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T 위즈가 2025시즌을 위한 2차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실전 모드를 가동하며, 외야수 송민섭의 합류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1차 캠프에 이어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 12명, 장성우 주장, 새로 합류한 허경민, 오원석,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등 60여 명의 선수단이 2차 캠프에 참여한다. 한화, 삼성, SSG, LG, KIA 등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송민섭의 1군 캠프 합류는 주목할 만하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 김민혁 주전 3인에 이어 제4외야수 자리를 고민 중이다. 송민섭은 지난해 후반기 좋은 수비로 가을야구 경쟁에 힘을 보탰던 선수다.


반면, 성재헌, 박건우, 김재원(투수), 김민석(포수), 최성민, 안현민(외야수) 등 6명은 퓨처스 캠프로 이동해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간다.

KT는 이번 2차 캠프를 통해 팀 전력의 최적 조합을 찾고, 리그 개막에 맞춰 엔트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6일 귀국 예정인 이번 캠프의 성과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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