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캠프에 이어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 12명, 장성우 주장, 새로 합류한 허경민, 오원석,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등 60여 명의 선수단이 2차 캠프에 참여한다. 한화, 삼성, SSG, LG, KIA 등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송민섭의 1군 캠프 합류는 주목할 만하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 김민혁 주전 3인에 이어 제4외야수 자리를 고민 중이다. 송민섭은 지난해 후반기 좋은 수비로 가을야구 경쟁에 힘을 보탰던 선수다.
반면, 성재헌, 박건우, 김재원(투수), 김민석(포수), 최성민, 안현민(외야수) 등 6명은 퓨처스 캠프로 이동해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간다.
KT는 이번 2차 캠프를 통해 팀 전력의 최적 조합을 찾고, 리그 개막에 맞춰 엔트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6일 귀국 예정인 이번 캠프의 성과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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