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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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내야, 새로운 도전' 홍원기 감독의 포지션 재편

2025-02-27 12:52

키움 홍원기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
키움 히어로즈가 대만 2차 스프링캠프에서 내야 포지션 재편에 나섰다.

홍원기 감독은 세 차례 연습경기에서 송성문을 연속 선발 2루수로 기용하며 팀의 새로운 전략을 시사했다.

지난 시즌 3루수 간판 타자로 활약한 송성문의 포지션 변경은 키움 내야 구성의 핵심 포인트다. 대만 연습경기에서 송성문은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3루는 신인 여동욱과 양현종 등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특히 김혜성의 MLB 이적으로 비어있던 2루수 자리를 송성문이 메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홍원기 감독은 이미 선수들에게 다중 포지션을 주문한 바 있어, 이번 실험이 본격적인 포지션 개편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유격수는 베테랑 김태진이 주로 나섰고, 1루수는 최주환과 이원석, 이적생 강진성이 교대로 출전했다. 다만 3루수 후보로 거론되던 고영우는 아직 연습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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