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상위권을 기록했다.
단 2개 대회만에 김아림은 톱10 진입률 100%, 상금랭킹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CME 그로브 포인트 2위, 평균타수 3위(67.38타)라는 놀라운 성적을 달성했다.
특히 작년과 달라진 경기력이 돋보인다. 장타력은 여전히 9위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11위(82.14%)로 크게 향상됐다. 그린 적중률은 9위(82.64%)까지 올라섰다.
퍼트에서도 혁신적 변화를 보였다. 작년 라운드당 퍼트 개수 86위에서 올해는 14위로 상승했으며, 정규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 평균 퍼트 개수는 5위에 안착했다.
오는 27일 싱가포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아림의 눈부신 성장이 기대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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