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의 경기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81821340548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8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혼성계주 결승에서 전남체육회는 압바꾸모바, 티모페이 랍신,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베츠, 함해영으로 구성된 팀을 내세워 1시간15분24초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인 압바꾸모바는 2016년 귀화 후 한국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1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7.5km 스프린트 종목에서 22분 45초 4를 기록하며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대한바이애슬론연맹과 전남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방식 갈등으로 아시안게임 출전을 둘러싼 소속팀과의 마찰이 있었으나, 이번 동계체전 우승으로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압바꾸모바는 이번 대회에서 혼성계주 외에도 여자 스프린트 7.5km, 18km 계주, 단체출발 12.5km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는 혼성계주, 여자 스프린트 7.5km, 단체출발 12.5km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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