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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모친 추모...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7번홀에 '흰색 깃발'

2025-02-14 10:51

1997년 타이거 우즈와 어머니 쿨티다. 사진[AP=연합뉴스]
1997년 타이거 우즈와 어머니 쿨티다. 사진[AP=연합뉴스]
PGA 투어가 최근 별세한 타이거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를 추모하는 특별한 방식을 선택했다.

14일(한국시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 7번홀에는 평소와 다른 깃발이 꽂혔다. 대회 로고나 홀 번호 없이 순백색으로만 이뤄진 깃발이었다.

PGA 투어는 "태국 출신으로 평생 불교 신자였던 쿨티다를 기리기 위해 불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흰색 깃발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80세로 별세한 쿨티다를 향한 투어와 대회 조직위원회의 특별한 추모 방식이었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 출전을 계획했으나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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