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그의 다재다능함이 주목받고 있다.
2022년 KIA에서 트레이드된 이후 김태진은 1루수, 2루수, 3루수, 좌익수, 중견수,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팀의 유연성을 높였다.
특히 2024시즌에는 유격수로 346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작년 유격수로서 타율 0.209, 7타점에 그쳤지만, 실책은 단 4개에 불과해 홍원기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키움은 김혜성의 이적 이후 유격수 공백을 메울 적임자를 찾고 있었고 김태진이 그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배트 정확성 개선과 포지션 안정화에 집중하는 김태진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부터 남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
키움의 만능 유격수, 그의 2025시즌 도전이 기대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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