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호 이후 포수난을 겪어온 롯데는 유강남 영입과 함께 손성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21년 1차 지명된 손성빈은 지난 시즌 86경기에 출전하며 .197의 타율과 6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손목 수술을 받은 그는 현재 퓨처스 스프링캠프에서 천천히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롯데는 손성빈의 부상 관리에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다. 1군 캠프 대신 퓨처스 캠프에 배치해 과도한 무리를 방지하고, 점진적인 회복을 유도하고 있다.
손성빈 스스로도 "야구가 더욱 간절해졌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이고 있다. 그는 "좋은 환경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롯데의 10년 대계, 손성빈의 느리지만 확실한 성장이 기대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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