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실전처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31538170503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3일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예정된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전날 예선에서 기록한 78점이 우승 점수로 확정됐다. 2008년생인 김건희는 만 16세의 나이로 국제 종합대회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2008년생 이지오(양평고)도 예선 3위 성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노보드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앞서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채운(수리고)은 2관왕에 도전했으나, 결선 취소로 예선 6위에 머물렀다. 김강산(경희대)은 5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이나윤(경희대) 7위, 최서우(용현여중) 8위, 허영현(매홀중)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스노보드에 걸린 6개의 금메달은 중국 3개, 한국 2개, 일본 1개로 나뉘었다. 강동훈(고림고)은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의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한편, 한국은 앞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도 이승훈(한국체대)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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