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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 외국인 투수 듀오 앤더슨-화이트, 2025시즌 준비 순조...시너지 효과 기대

2025-02-13 10:02

드류 앤더슨(왼쪽)과 미치 화이트(오른쪽) / 사진제공=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왼쪽)과 미치 화이트(오른쪽) /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듀오 드류 앤더슨과 미치 화이트가 2025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선수는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캠프에서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앤더슨은 최근 4번째 불펜 피칭에서 39개의 공을 80% 강도로 던지며 최고 구속 150.2km를 기록했다.

그는 "부상 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중반 합류해 24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 3.89의 호투를 펼친 앤더슨은 특히 158탈삼진으로 강력한 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새로 영입된 화이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71경기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 마이너리그 통산 126경기 26승 21패 평균자책점 3.93의 경력을 가진 투수다.

한국계 선수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화이트는 앤더슨의 도움을 받아 KBO리그 적응에 힘쓰고 있다.

앤더슨은 "화이트와 야구장 응원 분위기나 KBO 타자들의 특성에 대해 많이 대화하고 있다"며 "화이트와의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협력은 SSG 마운드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SG 구단은 앤더슨이 스프링캠프부터 선발 빌드업 과정을 거쳐 2025시즌에 더 긴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이트의 가세로 외국인 투수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앤더슨과 화이트 두 선수의 호흡과 활약이 SSG의 2025시즌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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