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의 쇼트 연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21549050001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채연은 12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9.82점, 예술점수 32.06점을 합쳐 총점 71.88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4대륙선수권대회 기록(71.39점)을 0.49점 앞선 개인 최고점이다.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 OST에 맞춰 연기를 펼친 김채연은 첫 과제인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착지했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서도 트리플 플립을 클린 처리하며 흔들림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채연은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개인 최고점 달성의 기쁨을 누렸다. 함께 출전한 김서영(수리고)은 총점 51.23점을 받았다. 최종 순위는 25명의 선수가 모두 연기를 마치는 이날 오후에 결정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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