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출신 위즈덤은 시카고 컵스에서 2021년 28홈런, 2022년 25홈런, 2023년 23홈런으로 3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장타력의 소유자다.
MLB 통산 88홈런을 기록한 위즈덤은 지난해 부진한 성적(타율 0.171, 8홈런)에도 불구하고 한국행을 선택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그의 잠재력은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위즈덤의 목표는 명확하다. KIA의 최다 홈런 기록인 트레이시 샌더스의 40개를 넘어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도영과 나성범과 함께 구성될 클린업 트리오는 홈런 합계 100개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비에서도 188㎝의 거구답게 1루를 안정적으로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영은 위즈덤의 훈련 모습에 대해 "실전 경기에 뛰는 걸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악수만 해도 느껴지는 그의 힘에 놀라워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 대신 영입된 위즈덤, 그의 가입으로 KIA의 2025시즌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위즈덤의 KBO 데뷔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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