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주요 화두를 분석하며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의 키 플레이어로 지목했다.
이정후는 2024시즌 6년 1억1천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으로 MLB에 데뷔했지만 5월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의 성적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OPS 0.641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타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기대를 전했다.
구단은 외부 영입보다 내부 자원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정후의 활약이 팀의 2025시즌 경쟁력 향상에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정후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훈련장에서 시즌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MLB닷컴은 김하성이 합류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선 강화'와 김혜성의 소속팀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겸업 재시도'를 각 팀의 주요 스프링캠프 이슈로 선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 공식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정후의 1번 타자 중견수 복귀와 함께 그의 활약이 팀의 2025시즌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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