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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PGA 투어 복귀 준비 안됐다'...제네시스 출전 포기

2025-02-11 22:40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11일, 우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준비가 안 됐다. 모친상은 아직 안 끝났다"고 불참을 알렸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허리 수술과 재활로 PGA 투어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PNC 챔피언십 출전을 통해 컨디션 회복을 알렸고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다.

하지만 지난달 5일 모친 쿨티다 우즈의 타계로 인해 계획된 훈련과 연습에 차질이 생겼다.

대회 호스트로서의 역할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 출전까지는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즈 대신 제이크 냅에게 출전권을 부여했다.

14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산불 피해로 인해 기존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토리 파인스 남 코스로 장소를 변경해 치러진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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