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50구를 던진 그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km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로 가능성을 보여준 손주영은 염경엽 감독에 의해 4선발로 확정됐다.
이번 불펜 투구에서는 직구 31구, 커브 10구, 슬라이더 4구, 포크볼 5구를 던졌다.
손주영은 "80% 힘으로 던졌는데 구속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캠프 일정이 긴 만큼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삼 투수코치는 그의 투구에 대해 "투구 밸런스와 움직임이 좋았고, 컨디션도 올라왔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