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승-25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률 1위(0.833)에 올랐고 아시안게임과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연이어 발탁되며 자신감을 얻었다.
국제대회 경험은 그에게 큰 성장의 기회였다. 아시안게임 이후 일시적인 부진을 겪었지만 스스로를 반성하고 다시 컨디션을 회복했다.
프리미어12에서는 다른 팀 마무리투수들을 제치고 대표팀 마지막 투수 자리를 차지했다.
박영현의 궁극적인 목표는 KT 위즈의 우승이다. "내 손으로 우승 확정 경기를 끝내고 싶다"는 그의 꿈은 구체적이고 열정적이다.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하체 밸런스 훈련 등 철저한 자기관리로 구위와 신체 회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류중일 전 감독이 "한국 최고 마무리투수"로 극찬할 만큼 그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앞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대표팀 마무리투수로 큰 역할을 하겠다는 그의 포부는 더욱 기대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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