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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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 홀 연속 보기 없는 고진영, 우승 목전에 다가서다

2025-02-09 15:19

고진영
고진영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고진영이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고진영은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놀라운 '무결점 플레이'다. 현재 83개 홀 연속 보기 없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놀라운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사흘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단독 1위 노예림(18언더파 195타)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은 고진영과 노예림의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특히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에서 2019년, 2021년, 2023년 등 홀수 해마다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가지고 있어 올해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017년 첫 승 이후 매년 우승을 이어왔지만 2024시즌 첫 우승은 아직 달성하지 못한 상태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고진영의 놀라운 컨디션과 안정된 퍼포먼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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