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투어가 공개한 출전 명단에 따르면 우즈는 특별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우즈의 7개월 만의 PGA 투어 복귀전이다.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허리 수술과 재활에 전념했던 그는 12월 PNC 챔피언십과 TGL 경기 출전을 제외하고는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산불 피해로 대회 장소가 변경된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는 우즈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2008년 US오픈을 포함해 8차례 우승을 거둔 이곳에서 우즈는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000만 달러다.
한편, 우즈는 2006년 부친상 이후 첫 메이저 대회였던 US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컷 탈락한 바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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