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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희비교차'...“혼합복식은 8강 진출·여자복식은 32강 탈락"

2025-02-05 05:55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때 혼복에 출전한 조대성(왼쪽)과 신유빈. 사진[연합뉴스]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때 혼복에 출전한 조대성(왼쪽)과 신유빈.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WTT 시리즈 '싱가포르 스매시 2025'에서 복식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신유빈은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조대성(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루마니아의 이오네스쿠-쇠츠 조를 3-0(11-8 11-7 11-3)으로 완파했다.

작년 11월 혼성단체 월드컵과 올해 1월 WTT 스타 컨텐더 도하에서 호흡을 맞춰온 두 선수는 이날도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은혜(대한항공)와 함께 출전한 여자복식 32강에서는 세르비아 조에 1-3(11-8 5-11 9-11 3-11)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1게임을 따내며 상큼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내리 3게임을 내주며 본선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서는 전지희를 3-0으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작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팀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호주의 루-럼 조를 3-1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신유빈-조대성 조는 8강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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