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은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총 30구를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70~80% 강도로 던지면서 팔 상태를 체크했다"며 "전체적으로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던 김광현은 "올해는 팀에 부족한 부분을 반드시 채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SSG의 베테랑 노경은(40)도 같은 날 시즌 첫 불펜 투구를 마쳤다.
그는 직구, 포크, 슬라이더, 투심, 커브 등 48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 시속 143㎞를 찍었다.
지난 시즌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으로 KBO리그 사상 최초 2년 연속 30홀드 이상의 기록을 세웠다.
경헌호 SSG 투수코치는 "선수들의 준비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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