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스포츠

이다현, 설날장사대회 무궁화급 '6연패'...통산 28번째 장사 등극

2025-01-30 22:01

매화장사 최다혜, 국화장사 이재하, 무궁화장사 이다현. 사진[연합뉴스]
매화장사 최다혜, 국화장사 이재하, 무궁화장사 이다현. 사진[연합뉴스]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이 설날장사대회 6연패를 달성하며 여자씨름 최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이다현은 30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무궁화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임정수(괴산군청)를 2-1로 제압했다. 2020년부터 이어온 이 대회 무궁화급 패권을 지켜낸 이다현은 무궁화장사 25회, 여자천하장사 3회를 포함해 개인 통산 28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해 거제시청을 떠나 부산광역시씨름협회로 이적한 이다현은 새 소속에서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궁화급 정상을 지켰다.


국화급(70kg 이하)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김지한(괴산군청)을 맞아 앞무릎치기와 잡채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매화급(60kg 이하)에서는 최다혜(괴산군청)가 김시우(구례군청)를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재하와 최다혜는 지난해에 이어 각각 설날장사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변영진 감독이 이끄는 영동군청이 괴산군청을 4-1로 제압하고 2025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