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장사 최다혜, 국화장사 이재하, 무궁화장사 이다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302153560586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다현은 30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무궁화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임정수(괴산군청)를 2-1로 제압했다. 2020년부터 이어온 이 대회 무궁화급 패권을 지켜낸 이다현은 무궁화장사 25회, 여자천하장사 3회를 포함해 개인 통산 28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해 거제시청을 떠나 부산광역시씨름협회로 이적한 이다현은 새 소속에서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궁화급 정상을 지켰다.
국화급(70kg 이하)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김지한(괴산군청)을 맞아 앞무릎치기와 잡채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매화급(60kg 이하)에서는 최다혜(괴산군청)가 김시우(구례군청)를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재하와 최다혜는 지난해에 이어 각각 설날장사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변영진 감독이 이끄는 영동군청이 괴산군청을 4-1로 제압하고 2025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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