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차 베테랑인 전준우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단일 시즌 100타점과 통산 2000안타 달성을 노리고 있다.
2024시즌 타율 0.293, 17홈런, 82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전준우는 나이를 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0.485의 장타율은 최근 6시즌 중 가장 높은 기록이었다.
전준우의 가장 큰 목표는 단일 시즌 100타점 달성이다. 16시즌 동안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이 기록에 대해 그는 "타순과 상관없이 진작 달성했어야 하는 기록"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통산 1936안타를 기록 중인 전준우는 2000안타까지 6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기록 달성 시 KBO리그 역대 20번째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롯데의 네 번째 주장을 맡은 전준우는 팀의 기둥 역할을 하면서도 개인 기록 달성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2025시즌 활약이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어떻게 연결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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