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의 세계 2위 복귀는 2023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세계 랭킹 21위까지 하락했던 그는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 오픈 우승을 발판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유해란(24)이 랭킹포인트 4.72점으로 7위를 기록,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양희영(36)이 11위(4.12점), 고진영(30)이 12위(4.09점)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 1위는 랭킹 포인트 12.15점을 기록한 넬리 코다(미국)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코다는 지난 시즌 7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 지난해 3월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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