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는 21일 알카라스를 3-1(4-6 6-4 6-3 6-4)로 제압하며 이번 대회 최대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4강에서 세계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결승에서는 세계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의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 4강에서 조코비치를 1-3으로 꺾은 바 있어 조코비치에게는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조코비치는 츠베레프와 8승 4패, 신네르와는 4승 4패의 상대 전적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25회)과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의 앞길에 세계 3위, 2위, 1위가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

24일 츠베레프와의 준결승을 시작으로, 조코비치의 '최후의 결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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