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길리(성남시청)가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7초61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서휘민(고려대)이 2분37초985로 은메달, 김건희(성남시청)가 2분38초302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여자부 시상대를 한국 선수들로 채웠다.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도 한국의 독주는 계속됐다. 김태성(화성시청)이 2분27초7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동현(단국대)이 2분27초948로 은메달, 배서찬(경희사이버대)이 2분28초087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녀 모두 1,500m 종목에서 금·은·동메달을 독차지하는 완벽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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