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탁구선수권에 출전했던 대한항공의 박가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212245410715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박가현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태극마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최종선발전은 2차 선발전을 통과한 10명과 직행 자격을 얻은 6명 등 총 16명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쟁한다. 지난해 국가대표 자격으로 최종전에 직행한 박가현은 이날 치른 모든 경기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팀 선배인 김하영과의 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3-2(11-6 11-8 5-11 9-11 11-7) 승리를 거두며 배짱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김하은(화성도시공사)과 이다경(양산시청)을 상대로는 각각 3-0 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작년 11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U-19 여자단체전에서 한국 최초의 금메달을 이끌었던 박가현은 같은 해 종합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도 3위에 오르며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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