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포스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211525430389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드림투어 2025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는 자카르타의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KLPGA와 아시아골프 리더스포럼(AGLF)이 협력하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 시리즈를 겸하는 이번 대회에는 드림투어 상위 5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들이 참가한다.
주목할 선수는 KLPGA 투어 2승에 2021시즌 신인왕 출신 송가은이다. 지난 시즌 주춤했던 그는 "시즌 첫 드림투어 대회라 설레는 마음"이라며 "아이언 샷에 집중해 그린 공략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PGA 투어 우승자 홍진주가 5년 만에 드림투어에 복귀하고, LPGA에서 장타로 주목받은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의 참가도 대회의 위상을 높인다.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가브리엘라 덴, JLPGA 투어 진출을 앞둔 다카노 아이히(일본)도 출전해 국제색을 더한다.
총상금 30만달러(우승상금 4만5천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드림투어 상금 순위에는 1억원(우승상금 1천500만원)으로 변환 적용된다. 2월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레이디스 마스터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KLPGA는 "드림투어의 해외 확장으로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외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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