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수)

야구

'2연패의 함성, 다시 울린다'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도전

2025-01-24 09:47

KIA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KIA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4년 통합 2연패를 향한 여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

구단은 22일과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해 25일부터 본격적인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미국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1차 캠프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승1패로 꺾고 구단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한 KIA는 이번 시즌 전략 수립을 위해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범호 감독.
이범호 감독.
이범호 감독은 "지난 10년간 2년 연속 통합 우승 팀이 없었던 이유를 분석하고, 올 시즌 보완해야 할 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명단은 코칭스태프 22명, 선수 38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투수 18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신인 중에서는 김태형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특히 1차 스프링캠프에서는 연습경기 없이 체력, 기술,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2차 캠프에서는 NPB와 KBO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이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하며 천천히 준비하겠다"며 "정규시즌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치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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