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해 129경기 타율 0.255를 기록했던 김민석은 지난해 41경기 타율 0.211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홈런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김민석은 부진의 원인을 "안타 개수라는 숫자에 연연하다 보니 조급해졌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올해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친정팀 롯데와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4월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경기가 기대된다. 야구장에 가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의 김원중 투수와 맞대결을 가장 해보고 싶어 했다. "9회 김원중 선배님과 한번 붙어보고 싶다"며 승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2025시즌 목표는 분명하다. "다치지 않고 1군에서 계속 뛰면서 팀 우승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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