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일)

야구

기회는 평등하게...두산, 선수층 보강 '오재원 사태' 복귀조 기대

2025-01-17 21:09

두산 김인태
두산 김인태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오재원 사태'로 공백이 있던 선수들의 복귀로 선수층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베테랑 선수들의 과도한 출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두산은 이들의 복귀로 새로운 전력 구상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정수빈(608타석), 양석환(593타석), 김재환(552타석) 등이 쉬지 못하고 출전했던 상황에서, 김인태(OPS 0.751), 박계범(OPS 0.725), 김민혁(OPS 0.828) 등 검증된 백업 자원들의 복귀는 팀에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박계범과 타격 재능을 보여준 김인태는 주전 경쟁까지 노려볼 수 있다.

포수진에서도 장승현의 복귀로 양의지와 김기연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양의지의 부상으로 경험이 부족한 김기연이 선발 출전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베테랑 장승현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 감독
이승엽 감독
이승엽 감독은 "기회는 평등하게 돌아갈 것"이라며 "1년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