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플러는 회원 투표에서 87.5%의 지지를 받으며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24시즌 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두었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 등을 포함해 총 9승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셰플러는 "많은 우승과 함께 아들도 태어난 2024년은 잊지 못할 해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어니 엘스가 60.2%의 득표율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1946년 창설된 GWAA는 1975년부터 회원 투표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해왔으며, 시상식은 4월 마스터스 개막 전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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