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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코르다, 미국 골프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2025-01-13 09:51

스코티 셰플러
스코티 셰플러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스코티 셰플러와 넬리 코르다를 2024년 올해의 남녀 골프 선수로 선정했다.

셰플러는 회원 투표에서 87.5%의 지지를 받으며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24시즌 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두었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 등을 포함해 총 9승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셰플러는 "많은 우승과 함께 아들도 태어난 2024년은 잊지 못할 해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넬리 코르다
넬리 코르다
여자부문 수상자 코르다는 88.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선정됐다. 그는 LPGA 투어 개막 5연승이라는 타이기록을 달성했고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시즌 7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한 코르다는 "권위 있는 상을 다시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어니 엘스가 60.2%의 득표율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1946년 창설된 GWAA는 1975년부터 회원 투표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해왔으며, 시상식은 4월 마스터스 개막 전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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