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제106회 동계체전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500m 결승에서 성남시청의 김길리는 2분35초32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팀 서휘민(2분35초446)과 김건희(2분35초545)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성남시청이 시상대를 독식했다.
남자부 1,500m에서는 강원도청의 황대헌이 2분23초155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토토의 정원식(2분23초285)과 한승수(2분23초348)가 뒤를 이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장성우(화성시청)와 박지원(서울시청)은 각각 4위와 6위에 머물렀다.
이번 동계체전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되며, 쇼트트랙을 포함한 빙상 종목들은 사전 경기로 진행된다. 쇼트트랙 경기는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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