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사전 정지 작업으로 김혜성을 영입했다. 그래야 럭스 트레이드의 명분이 선다.
다저스가 김혜성 영입 후 이틀 만에 럭스를 트레이드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다저스는 일단은 2루수를 플래툰으로 럭스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토미 에드먼, 크리스 테일러, 김혜성이 상황에 따라번길아가며 기용될 것이다. 미구엘 로하스는 유격수 무키 베츠 백업이다. 급하면 그를 쓸 수도 있다.
에드먼이 2루수가 되는 날 중견수는 앤디파헤스가 맡을 수 있다. 테일러도 가능하다.
이렇게 복잡한 선수 기용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주전 2루수가 없기 때운이다.에드먼이 딱 맞는 선수지만 중견수 지리를 오려 비워둘 수 없다. 파헤스가 잘하고 있지만 풀 시즌은 아직 이르다.
결국 다저스는 일단은 플래툰으로 가다가 시즌 중 주전 2루수를 영입해야 한다.
거기에 유력한 후보가 김하성이다. 김혜성 영입으로 김하성의 다저스행은 무산된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은 어띟게 바꿜지 모른다.
다저스는 2루수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업은 완벽한 수준이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
, 3루수 맥스 먼시, 유격수 베츠, 좌익수 마이크 콘포토, 중견수 에드먼,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포수 윌 스미스로 짜여져 있다.
선발 로테이션은 MLB 최강이다. 불펜도 다저스를 능가할 팀이 별로 없다.
다저스가 부족한 2.%를 어떻게 메울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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