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앤소폴로스 야구 운영 사장 겸 단장이 보라스와 FA 거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보라스가 거느리고 있는 슈퍼스타들 없이도 2018년부터 6년 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고 2021년에는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FA 계약보다 국제 FA(노날드 아쿠냐 주니어, 아지 알비스), 드래프트(마이클 해리스 2세, 스펜서 스트라이더, 오스틴 라일리), 트레이드(맷 올슨, 션 머피)를 통해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한 후 이들과 연장 계약을 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앤소폴로스 단장이 FA 장사꾼 보라스와 거래하지 않는 이유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선수와 계약할 때 플레이어 옵트 아웃 또는 상호 옵션 조항을 넣지 않는다. 구단 옵션만 있다. 디퍼(지급 유예)도 없다.
보라스는 옵트 아웃을 너무 좋아한다. 김하성 역시 옷트 아웃 조항을 계약서에 넣기를 원한다. 김하성과 보라스가 애틀랜타를 좋아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스트 베이스볼의 라이언 핀켈스타인은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5년 60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애틀랜타 유격수는 올랜도 아르시아다. 성적은 좋지 않다. 하지만 연봉이 200만 달러다. 김하성의 예상 총액 6천만 달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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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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