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워싱턴을 123-105로 제압했다.
3쿼터까지 불과 4점 차로 앞서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가 4쿼터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면서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쿼터 종료 8분여에 104-89, 15점 차를 만든 3점포를 포함해 14점을 4쿼터에 몰아넣었다.
2분여에는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19점 차를 만들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도합 41점을 넣으며 팀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졌다.
자유투 10개를 모두 넣으며 100% 성공률을 과시, 파울로라도 막으려는 상대 선수들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또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냈고, 어시스트와 스틸, 블록슛도 3개씩 올렸다.
길저스알렉산더의 빛나는 활약에 3연승을 내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23승 5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32-108로 완파했다.
왼쪽 발뒤꿈치 부상에서 3경기 만에 복귀한 루카 돈치치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7개씩을 기록하며 댈러스의 승리에 앞장섰다.
다만, 3점 7개를 던져 1개밖에 넣지 못한 건 아쉬웠다.
댈러스는 돈치치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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