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정은6(28)와 김한별(28)이 한국대학골프연맹(회장 한진우)이 선정한 '지난 10년간 연맹을 빛낸 우수선수'로 뽑혔다.
대학골프연맹은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집행부 회의에서 둘을 우수 남녀선수로 선정했다.
이정은6는 한국체대 재학중이던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여자 개인 및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김한별은 한국체대 소속이었던 2016년 제33회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한국대학골프대회 아마추어부 개인전 남자부문 1위를 시작으로 2019년 화성시장배 전국대학골프선수권대회 프로부 개인전 남자 우승 등을 한 뒤 프로에서 2020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수지도자로는 지난 10년여간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한국체대를 대학 최강팀으로 이끈 박영민 한국체대 골프담당 교수가 선정됐다.
연맹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릴 연맹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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