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ESPN은 "NBA가 네 팀이 준결승을 치른 뒤 승자끼리 결승에서 맞붙는 새로운 방식의 올스타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NBA는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올스타 8명으로 구성된 팀 3개와, 라이팅 스타 팀 1개 총 4개 팀이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방식을 구상했다.
준결승에서는 40점에 선착하는 팀이 승리하고, 결승에서는 25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우승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NBA는 리그, 각 팀 임원 및 선수와 감독 등이 모인 경기위원회에서 창의적인 올스타전 방식에 대해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4개 팀으로 나뉘어 참가하는 토너먼트제가 큰 호응을 받았다고 ESPN은 전했다.

커리와 이오네스쿠를 비롯해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한 클레이 톰프슨과 WNBA 인디애나 피버의 케이틀린 클라크도 남녀 3점슛 대결에 참가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
2024-2025 NBA 올스타전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2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