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한솔은 2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천79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쳤다.
1라운드 공동 17위였던 지한솔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솎아내 4타를 줄였다.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지한솔은 12번 홀(파4)에서 15번 홀(파4)까지 버디 3개를 낚았다.
이로써 지한솔은 재작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통산 3승째를 거둔 뒤 2년 1개월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둔 여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한솔은 "샷감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찬스를 살리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오랜만에 챔피언조에 들어갈 기회를 잡았으니 즐기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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