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폐만 끼친 스넬은 최근 호투하고 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그를 버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LB닷컴도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해야 할 선수로 스넬을 꼽았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도 5개 팀이 스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스넬은 후반기에 강한 면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팀에게는 매력적인 카드다.
샌프란시스코는 스넬을 비롯, 마이클 콘포토 등 팀 내 베테랑들을 대거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을야구를 포기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전 이정후, 스넬, 맷 채프먼 등에 2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 '윈나우' 기조였다.
하지만 이정후가 부상으로 조기 시즌아웃되며 꼬이기 시작했다.
이어 스넬과 채프먼의 긴 슬럼프로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냈다.
결국, 가을야구를 포기하고 내년을 기약하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젊은 선수들을 대거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마토스, 엘리엇 라모스 등 마이너리그 출신들을 대거 기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유격수와 2루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의 합류 여부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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