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24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5일째 결선리그 2조 덴마크와 경기에서 23-29로 졌다.
조별리그 헝가리에 패한 전적을 안고 결선리그에 오른 한국은 2패를 기록, 남은 노르웨이전 결과와 관계 없이 상위 2개 나라에 주는 8강행 티켓을 따내지 못하게 됐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10분까지 유럽의 강호 덴마크와 6-7로 비교적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점수 차가 벌어지며 후반 한때 10골 차 열세를 보이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이혜원(6골·부산시설공단)과 차서연(4골·인천시청) 등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힌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한국은 25일 노르웨이와 결선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기면 9∼12위전, 패할 경우 13∼16위전에 진출한다.
32개국이 출전한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19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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