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27승2무35패로 8위를 기록했다. 키움은 26승3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롯데는 3회말 2사 후 윤동희가 좌월 솔로홈런을 뿜어 1-0으로 앞섰다.
5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황성빈의 안타에 이어 다시 윤동희가 3점 홈런으로 연타석 아치를 그려 단숨에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손호영과 나승엽이 연속 2루타를 쳐 6-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8회초 김혜성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상대 실책 속에 3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5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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