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신안군바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바둑 전설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바둑대회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베트남 등 8개국 16명의 시니어 프로기사가 참여한다.
우승상금 3천만 원이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한국은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9단 등 7명의 선수가 우승을 목표로 출격한다.
4회 대회 우승자(위빈 9단)를 배출한 중국은 뤄시허, 왕레이를 앞세워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일본 역시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노리모토 등 바둑 강자들이 준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박우량 군수는 10일 "신안에서 월드바둑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