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가람은 K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로 70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 옥태훈, 이규민, 김백준에 1타 차로 앞서고 있다.
2라운드를 마친 후 전가람은 오늘 경기에 대해 "지난 주에 많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다. 어제보다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가지 않은 게 가장 큰 차이였다. 어제 보기없이 경기를 끝냈고 후반 4번째 홀까지 보기가 없었기 때문에 노보기 기록에 조금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6번홀(파3)에서 어프로치 실수를 해 아쉽다."며 퍼트와 어프로치 실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허리 쪽 부상으로 한달정도 쉬었다. 쉬는 동안 ‘허리가 왜 아플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체중이 앞쪽으로 많이 쏠린 채 스윙 한다고 생각했다. 현재는 체중을 뒤에 두고 치니 예전 샷이 나오는 것 같다."며 휴식 이후 샷이 많이 올라왔다고도 했다.
KPGA 선수권대회 2연패를 노리는 최승빈은 4오버파 146타로 공동 111위에 머물며 컷통과에 실패했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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