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한승수는 2위 김연섭(10언더파 278타)을 단 1타 차로 따돌리고 KPGA 투어 3승 및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첫날 이븐파로 공동 40위에 그쳤던 한승수는 2, 3라운드에서 각각 5타씩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로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빗줄기 속에 치러진 최종 라운드에서도 7, 10, 11번 홀에서 보기 3타를 쳤지만, 4개의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승수는 개인 통산 3번째 KPGA 투어 우승을 달성하며, 지난해 6월 한국오픈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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