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2루타에 이어 전준우가 중전안타를 날려 먼저 1점을 뽑았다.
삼성은 공수교대 후 곧바로 반격을 펼쳤다.
2사 후 구자욱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1-1을 만들었고 데이비드 맥키넌의 2루타에 이어 김영웅이 중전 안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끌려가던 롯데는 7회초 타선이 대거 6점을 뽑으며 폭발했다.
롯데는 볼넷 2개로 1사 1,2루에서 집중 5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6득점, 단숨에 7-2로 뒤집었다.
8회에는 실책 속에 1점을 보탠 롯데는 9회초 윤동희가 솔로홈런을 날려 승리를 자축했다.
롯데 고승민과 레이예스는 6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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