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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2군 창설...실업 연맹과 공조 후 순차적 창설은 어떨까?

2024-04-24 11:24

프로배구 2023~2024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12월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과 수원 현대건설의 경기 모습. 출처=연합뉴스
프로배구 2023~2024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12월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과 수원 현대건설의 경기 모습. 출처=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당장 모든 팀이 참여하기 보다는 뜻이 있는 2~3팀을 실업리그라도 참여시키면 좋겠는데?'

V리그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2군리그에 대한 생각이다.

최근 남녀 배구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국제경쟁력과 더불어 말라가고 있는 선수층에 대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그와 더불어 2군리그 창설도 검토되고 있는데, 현재 상당수 팀들이 운영비 문제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남자부의 경우는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이 전임 감독시절부터 2군 팀을 운영 중이다.

특히나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은 V리그 경기가 끝난 뒤 2군 선수들을 주축으로 체이서매치를 열어 호응을 얻은 바가 있다.

그러나 여자부는 아직 2군 팀 운영이 전무하다.

더욱이 23~24시즌에는 경기 당 엔트리가 정원 20명 중에 14명으로 제한되어 엔트리 외의 선수 관리가 필요하다.

다행인 것은 최근 연맹 회의에서 2군 운영에 대한 안건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당장 V리그 모든 팀이 참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실업연맹과 공조해 뜻이 있는 남녀부 2~3팀씩 2~3년 간격으로 창단시키고 실업리그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시키는 것이 어떨까 싶다.

이후 순차적으로 5~10년 안에 남녀부 7개 팀 전원이 2군팀을 갖춘다면 그 때 2군 리그를 창설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그러면서 제도적인 측면에서 시행착오가 생길 수도 있지만, 그것은 차츰 보완해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한국 배구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인 결정이 내려지길 바라며, 당장 해결하기보다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하기를 기대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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