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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 이적 '가짜 뉴스' 매킬로이, 남은 선수 경력도 PGA 투어에서 뛰겠다

2024-04-17 15:32

사진=로리 매킬로이
사진=로리 매킬로이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17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근 영국의 무료 경제신문 시티 A.M이 보도한 LIV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며, 남은 선수 경력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이 매체는 매킬로이가 8억5천만 달러(약 1조 1천억원)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킬로이의 에이전트 숀 오 플래허티는 이 보도를 '가짜 뉴스'라며 일축했다.

PGA 투어 RBC 헤리티지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도 "LIV로부터 그런 돈을 제안받은 적도 없고 이적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지난 2년 동안 그런 것들(이적)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마스터스 대회를 공동 22위로 마친 매킬로이는 1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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