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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3루타' 오타니, 타격감 완전히 되찾아...컵스전서 '나홀로' 멀티안타에 유일 타점 기록, 팀은 패배

2024-04-08 09:05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났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루타와 3루타를 터뜨리며 멀티안타를 완성했다.

1회 이마나가 쇼타와 맞붙은 오타니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도 3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일본인끼리 대결에서 완패했다.

하지만 우천으로 중단된 경기가 속개되자 이마나가는 더 이상 등판하지 않았다. 이마나가는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타니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마크 라이터를 통타, 우중간 3루타를 터뜨렸다.

8회에는 대니얼 팔렌시아를 두들겨 우중간 쪽으로 2루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다저스가 이날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었다.

다저스는 1-8로 완패하며 컵스와의 3연전에서 1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시즌 8승 4패를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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