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생 콜린스는 지난주 WTA 마이애미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4강에 안착하며 최근 11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이번 시즌이 저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오래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2년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한 콜린스는 지난주 마이애미오픈에서 생애 첫 WTA 1000시리즈 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는 중이다.
콜린스는 4강에서 마리아 사카리(7위·그리스)를 상대한다.
콜린스와 사카리의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사카리가 근소하게 앞서지만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경기에서는 콜린스가 2-0(6-4 6-2)으로 이겼다.
이 대회 준결승 대진은 콜린스-사카리, 제시카 페굴라(5위·미국)-다리야 카사트키나(11위·러시아)의 대결로 펼쳐진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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